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고든 램지 (문단 편집) ==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와의 관계 == >I will never speak to him again. I gave him his first break in the business and I believe strongly in being loyal to people who have helped you. Is that strange? I don't believe it is. Several things happened that I found completely unacceptable and I talk about them in the book. >---- >램지와는 다신 말도 섞지 않을 것입니다. 그가 요식업계에 입문하는 걸 도와줬던 게 저고, 저는 은인에겐 의리를 보여야 하는 게 도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생각하는 게 이상한 건가요? 전 적어도 그렇다고 보진 않거든요. 몇몇 일어난 일들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일들이었고, 그 일들에 대한 건 제 자서전에서 말하겠습니다. >----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의 [[데일리 텔레그래프]] 인터뷰(2006.7.29) 램지에게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는 멘토이자 스승인 인물이다. 그 전까지 램지는 호텔이나 중소규모의 레스토랑에 다니며 요리를 배웠는데, 당시 램지가 만난 셰프들은 냉동 음식이나 첨가물을 사용하는 저급 음식을 만드는 이들이었다. 그나마도 램지는 풀타임으로 일하는 경우도 적었으며, 주방에서 파트 타임을 뛰며 같이 병행한 요리 수업도 램지에게는 큰 성장의 밑거름이 되지 못했다. 램지가 처음으로 제대로 된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주방장을 만난 것은 Eleven Part War라는 레스토랑에서 일하고 있던 마르코 피에르 화이트였다. 여기서 램지는 처음으로 주방장의 요직에 서게 되었는데, 마르코의 곁에서 제대로 된 요리와 요리 방식을 보며 자신의 재능을 깨닫고 급속도로 성장하게 된다. 그리고 램지는 마르코와 같이 일하게 된 지 겨우 1년 만에 미슐랭 1스타를 따내는 기염을 토한다. 그런데 램지는 2006년에 청첩장을 받아 간 마르코의 3번째 결혼식장에서 난동을 부려 마르코의 감정을 크게 상하게 만들었고, 둘의 관계는 그 후로 진전되지 않고 있다. 마르코와 신부인 Mati Conejero가 식을 올리는 가장 중요한 순간에 램지가 카메라 크루들을 단체로 불러 행사의 진행을 방해하고 떠들썩하게 만든 것이다. [[http://www.telegraph.co.uk/foodanddrink/3334070/Marco-Pierre-White-I-will-never-speak-to-Gordon-Ramsay-again.html|Mark Palmer, 「Marco Pierre White: I will never speak to Gordon Ramsay again」, The Telegraph, 2006.07.29.]] 카메라맨과 램지 때문에 소란이 일자 식장의 분위기는 싸늘해졌고, 한창 식을 올리던 마르코도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게 되었다. 결국 행복해야 했을 신랑과 신부의 결혼식은 완전히 엉망이 되었다. 램지와 마르코는 둘 다 영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셰프들 중 한 명이었고, 특히 램지는 당시 스승인 마르코를 뛰어넘어 세계 최고의 스타 셰프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었던지라 이 사건은 많은 영국인들에게 충격을 안겨주었다. 당시 영국의 유명 언론인 데일리 텔레그래프, [[데일리 메일]] 등에 이 사건은 대서특필되었고 각종 요리 매거진과 웹진에 특집으로 실리기도 했다. 램지는 평소 방송에서 보여주는 행적을 보면 언행은 거칠더라도 프로페셔널하게 원리원칙에 입각하여 행동한다는 이미지를 쌓았는데, 이 도가 지나친 행동은 비단 영국인이 아닌 해외의 팬들과 프로그램 시청자들에게도 충격적이었다. 램지의 행동으로 논란이 일어난 사건들은 수없이도 많았지만 대부분 그의 방송상에서 노출되는 터프함 때문에 벌어진 것이었다. 그러나 마르코와의 건은 사적인 영역에서 성숙한 사회인답지 않은 감정적인 행동으로 벌어진 사태였던 것이다. 그래서인지 마르코의 식장에서의 램지의 난동 사태는 사건이 발생한 지 10년도 넘었지만 아직도 해외 포럼에서 종종 구설수에 오르기도 한다. '''램지가 왜 이런 짓을 갑작스럽게 저질렀는지 현재까지 밝혀진 바는 없다.''' 그 전까지는 두 명 다 서로를 인정하고 호평하는 원만한 관계였기 때문. 마르코는 그 전부터 이미 유명한 요리사였지만 램지가 유명세를 타자 그의 스승 혹은 멘토라는 위치에서 더 언론의 주목을 받아 몇 번이나 램지에 대한 인터뷰를 받았고, 마르코는 그때마다 램지에게 칭찬과 [[https://www.youtube.com/watch?v=55B4nJxoUwQ|좋은 답변을 해주었다]]. 램지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마르코가 미슐랭 스타를 반납하고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운영을 접자 크게 아쉬워하며 스승과 경쟁하는 건 모든 요리사들의 소망이라며 자신도 언젠가 실력을 키워 스승과 선의의 경쟁을 하고 싶었다고 [[https://youtu.be/kEaRbpuwKs4?t=3m10s|밝히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10년이 지난 2015년에 들어서도 둘의 앙금은 해소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Independent.ie에 실린 인터뷰([[http://www.independent.ie/life/food-drink/marco-ive-said-goodbye-to-my-friendship-with-gordon-ramsay-30934913.html|Barry Eagan, 「Marco: 'I've said goodbye to my friendship with Gordon Ramsay'」, Independent.ie, 2015.01.25.]])에서 마르코는 "예식장에서의 고든의 행동은 훌륭한 사람이라고는 할 수 없는 것이었다"라며 "저와 고든 사이에 있었던 우정에 작별 인사를 했습니다"라고 완전히 선을 그었다. 다만 해당 인터뷰에서도 "하지만 고든은 여전히 훌륭한 셰프 중 한 명입니다"라며 칭찬하는 것은 아끼지 않았다. 이후 램지는 어느 요리 클래스에서 마르코에 대해서 "그는 내가 밑에서 일해본 사람 중 가장 '''지독한 놈'''이었지만, 최고의 멘토이기도 했다(원문 "He was the biggest '''bastard''' I've ever worked for, and the best mentor that anyone's ever been.)" 고 마르코를 오래간만에 언급하였다. 이 동영상에서도 마르코에 대해서 "내 주방에서의 모습이 놀랍다고 생각했다면 마르코는 블록버스터 급일 것이다."라고 [[https://youtu.be/U9DyHthJ6LA|말하기도 했다]]. 마르코나 램지나 서로 사적으로는 사이가 안 좋지만 공적으로는 인정하는 모습이다. 다만 마르코의 요리 스타일은 경솔하고 낭비적이었다고 평했는데, 오히려 가브로쉬(le Gavroche)에 갔을 때 훨씬 다양하고 잘 짜여진 요리를 접하게 되었다고 언급하여 마르코에게서 배운 것은 인정하지만 그 덕분에 자신이 지금처럼 되었다거나, 그에게서 모든 것을 배웠다거나 하는 식으로는 생각지 않는 듯하다. 또한 자신은 마르코를 마스터했다(I've mastered Marco)고 추가적으로 발언하였다. 그런데 2021년 10월에 마르코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든 램지 스트리트 버거를 사먹는 사진을 올렸는데, 15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는 동안 천천히 앙금이 풀린 게 아니냐는 분석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